안녕하세요, 역사학도 방블리입니다♡
오늘은 2009년 4월 22일에 개봉한 난징!난징!(南京! 南京!)이란 영화에 대하여 포스팅합니다.
루촨감독의 영화로 일본제국주의 참사인 1937년 12월 13일에 중국 난징 침공에 따른 대학살이 배경입니다.
이 우리나라에서는 '난징 대학살'로 유명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많이 있으나, 약 6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개봉한
영화로 엄청난 흥행을 거두웠으며, 이 후 홍콩에서도 개봉되 역사상 최대관객을 동원하였던
재미와 감동, 뜨거움, 인간애, 그리고 학살에대한 역사적 전달까지도 모두담고 있습니다.
이영화를 보고 느낀점을 수필형식으로 포스팅하였습니다.
역사를 영화로 다루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어느정도 주관적인 견해는 당연하고 그 역사와 관련된 상대국들이나, 인물들을 비추기 때문인데 난징난징 영화를 보면서 원래부터 좋은 감정이 아닌 전쟁발발국인 일본에대해 다시금 분노를 부르게 하였다.
영화는 흑백으로 되어있었다. 그 때문에 더더욱 역사영화의 인식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거 같았다. 영화에서 나오는 배경음악도 전체적으로 다운되어있고 피폐되어버진 난징에 어울리는 무거운 음악들로 구성되어있어 상당히 짜임세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 영화를 이해하고 받아드리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역사지식인 난징대학살을 알고 가야되는데 난징대학살이란 1937년 12월∼1938년 1월 당시 중국의 수도 난징과 그 주변에서 일본의 중지파견군 사령관 마쓰이 이와네휘하의 일본군이 자행한 중국인 포로·일반시민 대학살 사건을 말한다. 또는 난징사건이라고도 한다. 일본군이 중국 만주에서 산둥성 지난을 거쳐 난징으로 진격 중에 약 30만 명을 살해하였고 난징 점령 뒤에 약 4만 2000명을 살해했다. 전후 극동군사재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개의 자선단체가 난징에서 매장한 유기시체만도 15만 5337구(그 중 어린이가 859구, 부녀자가 2,127구)였고, 그밖에 양쯔강에도 대량의 시체가 버려졌다고 한다.
학살은 기총에 의한 무차별사격과 생매장, 또는 휘발유를 뿌려서 불태워 죽이는 등 극히 잔학한 방법으로 자행되었다. 또한 부녀자에 대한 강간과 약탈·방화(시내의 약 1/3이 소실됨)도 횡행하였다. 피해는 중국인에게만 그치지 않고 미국·영국·독일 등의 외교관 저택에도, 또한 중국인 피난민을 구조하였다는 이유로 미국인이 경영하는 병원·학교·교회 등도 약탈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뒤의 극동군사재판에서 당시의 총사령관인 마쓰이가 이 대학살의 책임자로서 사형에 처해졌다. 또 당시의 제6사단장 하세 히사오를 포함한 여러 명이 난징의 법정에서 전쟁범죄자로서 사형되었다고 한다.
약자는 당하는 것이 정당한 것이 전쟁인가? 승자만을 위한 전쟁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직접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노인과 여성, 어린아이들은 무슨죄가 있단 말인가? 전쟁에대한 시사점을 많이 가져다 주는 영화였다.
또한 한편으로 중국인들의 역사인식, 과거사등에 관심이 중국이 현제 진행하고있는 공정 프로젝트와 맞물려서 과연 과거의 역사와 현제의 역사의 구분점을 확실히 하고 중국이 일본과같이 총과 칼을 겨눈 전쟁을 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게 역사전쟁을 발발하고 있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못한가? 하는 의문점도 들게하는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
상당히 사실적 묘사로.. 약간 고어한 장면들도 나오지만..
작품성높고 작중 인물들에게 몰입하여 보다보면 어느세 영화 막바지입니다.
뭔가 여운을주는 영화입니다.
전쟁의 비극을.. 마치 주인공들의 죽음으로 흑백으러 아름답게 묘사한 역설적인 작품입니다.
다만 죽음이란 아름다울수 없습니다. 비극입니다.
중국영화가 이렇게 섬세하고 사실적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영화입니다.
꼭 시간내어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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